(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최시원이 혀로 단무지를 받아먹는 장면에 관해 얘기헀다.
5일 유튜브 채널 '헤이데이'에서는 '인생 짤보다 싸움 짤이 더 많은 데뷔 20년 차 5세대 아이돌│[인생짤칵] Ep.01 L.S.S.(이특,신동,시원)'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지난 2015년 방영된 MBC '그녀는 예뻤다'에서 최시원이 단무지를 혀로 받아먹는 신에 관해 얘기했다.
최시원이 "단무지 짤이 두 갠데, 이게 조성희 작가가 보고서 너무 마음에 든다고 또 넣은 것"이라며 "원래 전 신이 황정음 씨가 먹여주는 건데, 미끄러져갖고 날라온 걸 내가 받아먹었다"고 고백했다.
혀로 받아먹는 게 대본에 나와 있는 행동이 아니었고, 본인 역시 의도하지 않았다고.
최시원은 "이게 의도한 게 아니었다. 애드리브로 살았는데, 내가 안 멈추고 '어우 맛있어' 하면서 익살스럽게 한 거다. 그러고 나서 '감독님한테 우리 이거 쓰자고 말씀드리는 거 어때요?' 했는데 방송국에서 재밌게 봤다더라. 그게 반응이 좋았다고 들었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해당 장면을 다시 본 멤버들은 "혀 미남"이라고 칭찬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헤이데이 Heyday'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