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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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를 지켜라' 박영규-차화연, 애드리브로 촬영장 초토화

기사입력 2011.08.04 17:26 / 기사수정 2011.08.04 17:26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SBS 새수목극 '보스를 지켜라'(권기영 극본 / 손정현 연출 / 에이스토리 제작)의 박영규와 차화연이 코믹애드리브로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고 있어 화제다.

'시티헌터' 후속으로 지난 3일 첫방송된 '보스를 지켜라'(이하 '보스')는 88만원세대인 은설(최강희 분)이 취직을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다가 불량재벌 3세인 지헌(지성 분)을 만나게 되는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눈길을 모았고, 시청률(AGB닐슨 전국기준) 12.6%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또한, 극중에서 차지헌(지성 분)의 아버지자 DN그룹 차봉만회장(박영규 분)과 차무원(김재중 분)의 어머니이자 봉만의 형수인 신숙희(차화연 분)의 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에피소드도 그려지면서 향후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특히, 박영규와 차화연은 극중에서는 자신의 아들을 경영후계자로 내세우면서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시키는 관계이지만, 실제 촬영장에서는 만담을 나누면서 웃음꽃을 피게하는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었던 것이다.

두 사람은 지난달 63빌딩에서 이루어진 경영인 시상식 장면 촬영에서 첫 대면을 했는데, 당시 박영규는 차화연을 향해 "아내가 팬이다. 안부를 전해달라고 하더라"고 말을 건냈다. 이에 차화연은  웃으면서 "고맙다"는 말로 화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고, 이후 이들은 젊은 연기자들 이상으로 친해졌다.

이어 최근 성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기업 경영권을 놓고 옥신각신하는 장면에서도 둘은 대본에도 없는 즉석 애드리브를 선보여 현장분위기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은 "연기의 고수인 연기자 선배님들이 호흡 좋으니 후배연기자들도 마음 편하게 연기하고 있다"며 "앞으로 두 분의 코믹 애드리브 연기도 '보스'를 보시는 많은 분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자신했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사진 = 박영규-차화연 ⓒ SBS]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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