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디즈니+가 '폭군' 공개를 확정했다.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의 캐스팅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던 '폭군'이 2024년 하반기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된다.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추격 액션물이다.
수많은 명대사와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한국 느와르의 새 지평을 연 '신세계'부터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던 캐릭터와 액션 스타일을 선보인 '마녀' 시리즈,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낙원의 밤' 등 독보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흥미로운 스토리와 감각적인 액션을 선보여온 박훈정 감독의 차기작으로 주목 받은 '폭군'은 애초 영화화를 염두에 두고 촬영에 들어갔다.
하지만 제작 과정에서 장르의 수위 높은 재미와 다양한 캐릭터의 매력, 점층적인 스토리 전개 방식을 고스란히 담아내고자 4부작 시리즈 구성을 선택하게 되었다.
특히, 박훈정 감독은 “작품 본연의 표현방식을 존중해주고 과감한 행보를 보여준 디즈니+가 '폭군'을 선보이기에 가장 최적의 플랫폼이라고 생각했다”고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공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처음 공개된 '폭군'의 스틸은 각기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4인의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먼저, '독전', '낙원의 밤', '싱크홀', '우리들의 블루스'까지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는 배우 차승원이 ‘폭군 프로그램’ 관련 세력을 제거하는 임무를 맡게 된 전직 요원 임상으로 분한다.
이어 '갯마을 차차차', '스타트업', '귀공자'를 통해 파격 변신에 성공한 김선호가 국가기관 소속이지만 비공식적으로 ‘폭군 프로그램’을 운용해온 ‘최국장’ 역으로 미스터리한 매력을 발산한다.
'간신' ,'돈의 맛', '사라진 밤', '귀공자'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강우는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을 폐기하려는 해외 정보기관 소속의 ‘폴’로 분한다.
마지막으로 매 작품 신선한 얼굴을 발굴해내며 화제를 모은 박훈정 감독은 '폭군'의 주인공으로 신예 조윤수를 선택해 기대를 모은다. 매서운 눈매로 시선을 사로잡는 신예 조윤수가 '폭군 프로그램’의 샘플 탈취를 의뢰받은 기술자 '자경' 역으로 합류했다.
박훈정 감독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시리즈이자 수위 높은 장르적 재미, 강렬한 매력의 캐릭터 그리고 다채로운 캐스팅 조합으로 기대감을 전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은 2024년 하반기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디즈니+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