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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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가, '집착' 전여친 언급…"이중 스케줄표·장부 준비해" (라디오쇼)

기사입력 2024.03.06 11:38 / 기사수정 2024.03.06 14:47

박세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빽가가 전여자친구와의 충격적인 에피소드를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6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게스트 빽가, 이현이와 함께 '소신발언' 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와 소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부, 연인 사이에도 비밀은 있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한 청취자는 남편이 유튜브 시청기록, 배달어플 주문내역을 보는 것이 싫다며 부부 사이에도 비밀은 필요하지 않냐며 사연을 보냈다. 

이에 이현이는 "부부사이에 어느 정도 비밀은 필요하다"라며 "그런데 저희 부부는 수입은 서로 공유한다"라고 말했다. 



빽가는 "전 여자친구가 제 스케줄표를 꿰뚫고 있어 저의 수입을 다 알고 있었다"라며 "그래서 광고나 굵직한 스케줄을 지워낸 이중 스케줄, 이중 장부를 준비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빽가는 "전 여자친구가 제 핸드폰 비밀번호를 알아 통장 잔고까지 봤을 것"이라고 말해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이현이는 "비밀번호를 공유하지 않으면 되지 않냐"라고 물었고 빽가는 "비밀번호 공유를 하지 않으면 뭐 찔리는 게 있냐고 캐물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대체 어떤 연애를 한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에 대한 생각을 나누기도.

박명수는 "결혼은 안하는 것보단 한 번 해보는 게 좋다"라고 소신발언을 했다. 

이어 빽가는 "아직까지 결혼 안하는 삶에 만족하고 있다"라며 "그런데 요즘 아이들이 너무 예뻐 보이기 시작해서 힘들어지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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