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2023년 베스트 커플 이장원, 배다해가 대화단절 의혹에 놓였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는 2023년 베스트 커플상 수상자 이장원, 배다해가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숙은 이장원에 "최근 배다해씨와 일절 대화를 안한다는 이야기가 있다"라며 "베스트에서 워스트로 가신거냐. 어떻게 된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장원은 "워스트는 절대 아니고, 사실 제가 작년 10월에 성대결절 진단을 받았다. 심한 건 절대 아니고 조금 관리하면 좋겠다는 소견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장원은 "그런데 다해가 '얘기 들었지? 오빠 말 너무 많으니까 조금씩 줄여보는건 어떨까?' 말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베이스 담당이라 노래는 거의 안하는데 왜 성대결절이 왔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장원은 "제가 잘 안들리는 고음을 맡고 있다"라며 "그래서 목에 데미지가 좀 있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다해의 작가 데뷔 북콘서트 현장도 담겼다. 배다해가 동물보호 운동 20주년을 기념해 첫 에세이를 발간한 것.
이에 이장원은 배다해를 위해 자작곡을 선물하는가 하면, 북콘서트 사회자로 나서며 배다해를 전격지원했다.
또 카이스트 출신 답게 현장에 참석한 반려견들을 위해 강아지 미로를 만들기도. 반려견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직접 운영하며 서포트 공세를 퍼부었다.
북콘서트에서 진행된 Q&A 세션에서 이장원은 질투봇이 되어 현장을 폭소케 하기도.
팬에게 "첫사랑 이야기를 들려달라"라는 질문을 받은 배다해는 고등학교 때 만났던 첫사랑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첫사랑과 대학교도 같았다며 고백하는 배다해. 기타 연주를 하며 BGM을 깔던 이장원은 충격에 휩싸여 기타 연주를 멈추고 "그래서 그 대학에 그렇게 가고 싶어했었구나"라고 말하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