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49
연예

빠니보틀 "'지구마불2', 어안이 벙벙했지만…207만 구독자 달성"

기사입력 2024.03.05 08:36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지구마불 세계여행2’을 앞두고 찾아온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오는 9일 첫 방송되는 ENA와 TEO의 예능 프로젝트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는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주사위에 운명을 맡긴 채 떠나는 예측불허 어드벤처를 담은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다.

그중 빠니보틀은 대한민국 여행 크리에이터 중 가장 많은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는 여행 콘텐츠 계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여행 콘텐츠 뿐만 아니라 웹드라마 ‘좋좋소’, ‘찐따록:인간 곽준빈’의 연출을 맡기도 하고, 최근에는 다양한 텔레비전 예능 프로그램 출연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 빠니보틀이 ‘지구마불2’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

5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빠니보틀은 가장 먼저 ‘지구마불2’로 돌아오는 소감에 대해 “시즌2가 나온다는 건 그만큼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셨다는 증거”라며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큰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지구마불’ 방송 전 구독자 수가 186만 명이었던 빠니보틀의 유튜브는 시즌2 방송을 앞둔 현재 구독자 수 207만 명으로 더욱 크게 성장했다. 그는 이 같은 사랑을 공항에서도 느낀다며 “‘지구마불’ 출연 이후 팬층이 넓어지고, 알아보시는 분들도 많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2019년 본격적으로 여행 콘텐츠를 올리기 시작한 빠니보틀은 어느새 5주년을 맞이한 여행 크리에이터 개척자다. 여행 콘텐츠가 부쩍 많아진 요즘, 빠니보틀이 보는 ‘지구마불’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그는 “‘지구마불’의 차별점은 무엇보다 리얼함이다. 그냥 세 명의 진짜 여행기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춘다”고 강조해서 말했다.

앞서 공개된 ‘지구마불2’ 티저에서도 이 같은 리얼함이 생생하게 담겼다. 주사위를 던지자 마자 바로 출발하는 즉흥성에 프로 여행러 곽빠원(곽튜브, 빠니보틀, 원지) 세 사람도 당황한 것. 빠니보틀은 “주사위를 던지자 마자 출발하라고 할 땐 조금 어안이 벙벙하긴 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하지만 ‘지구마불’만의 리얼함은 늘 그래왔으니 금방 적응하고 여행에만 집중했다”고 말해 기대를 더했다.

그렇다면 ‘지구마불2’에서는 또 어떤 여행이 펼쳐질까. 시즌2만의 관전포인트를 물어보자 그는 “‘지구마불2’는 시즌1과는 완전히 다르다”며 “나 스스로도 시즌1보다 시즌2가 훨씬 즐거웠고 그 장면들이 영상에 담겼기 때문에 보시는 분들도 즐거워하실 거라 믿는다”고 자신했다.

이어 빠니보틀은 ‘지구마불2’의 가장 큰 변화인 ‘여행 파트너’와의 케미스트리를 떠올리며 “나와 함께했던 분들 모두 액티비티를 좋아해서 여행 내내 몸으로 뭔가를 한다. 시원시원한 그림과 대리만족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의 팀만의 장점을 언급하며 “‘지구마불’과 함께한 모든 순간들이 저에겐 우승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순위에는 크게 신경 안 쓰고 재미있게 즐기는 데 집중했다. 시청자 분들에게도 그 재미가 온전히 전달되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빠니보틀은 “더욱 이색적인 여행지, 더욱 다양한 액티비티 등으로 많은 분들의 대리만족 욕구를 충족시켜 줄 콘텐츠를 만들어 왔다. 이번 시즌도 재미있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지구마불2’ 첫 방송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끝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구마불 세계여행2’는 9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첫 방송은 곽빠원의 여행기 전, 스페셜 라운드로 시즌1 우승자 원지의 우승 상품인 ‘베니스 심플론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여행기가 공개된다.

사진= ENA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