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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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女 태리, 가수 안 시킬 것…내 무대도 안 보여줘" (관종언니)

기사입력 2024.03.05 06:0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이지혜가 딸의 가수를 반대했다.

4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이지혜 레드카펫 비하인드 최초공개(이효리,랄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KBS 2TV '이효리의 레드카펫' 촬영을 위해 메이크업 숍을 방문한 이지혜는 "엄청 스트레스 받고 있어 지금"이라며 오랜만의 무대에 대한 긴장을 전했다.

심지어 이날따라 장까지 예민한 이지혜는 "중요한 건 무대를 서고 어쩌고 해도 난 우리 딸 사진 보고 있어"라며 어린이집에서 온 사진을 자랑했다.

그러더니 "무대 서는 것보다 이게 더 행복해, 나 무대 안 설래"라고 도망치고 싶은 심정을 전했다.

숍에서 나온 이지혜가 춤을 위해 몸을 풀자 제작진은 얼마만의 댄스 무대인지 질문했다. 15년 넘은 거 같다고.



녹화 전 밥을 먹는 이지혜에게 제작진은 두 딸이 엄마가 방송국을 가는 걸 아는지 물었다.

이지혜는 고개를 저으며 "사실 태리를 보여줄까 하다가 그러면 가수하고 싶다고 할까 봐"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는 "진짜 그래. '현역가왕' 이런 거 보여주면 따라 한다. 어느 순간 이거 영향력이 분명히 있겠다"라고 생각을 드러냈다.


이어서 "태리가 가수 한다고 하면 안 시킬 거야?"라는 질문에 이지혜는 "안돼. 정말 노래를 잘하거나 타고난 예쁜 그게 있다. SNS에 애기들이 엄청 뜨는데 태어나면서부터 아이돌인 애들이 너무 많더라"라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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