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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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이 합류, 다니엘 헤니 닮은꼴 남편 공개 "외국인 같이 생겨" (동상이몽)[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3.05 07:0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윤진이가 다니엘 헤니 닮은꼴인 남편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윤진이-김태근 부부의 모습이 담긴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하는 윤진이-김태근 부부의 예고편 영상이 짤막하게 공개됐다.

윤진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 자리에서 남편 김태근과 나란히 앉아 "저는 12년 차 배우이자 김태근의 아내 윤진이다"라고 자기 소개를 했다.



김태근은 "배우 윤진이의 남편이자 여의도에서 펀드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김태근이다"라고 직업을 밝혔다.

윤진이는 김태근과의 첫만남에 대해 식사자리에서 만났다고 전했다.

윤진이는 "배가 고파서 밥 먹으러 갔는데 셋업 슈트를 쫙 입고 서스펜더까지 하고는 의자에 이렇게 앉아서 '와인 한 병 드실래요?' 이러는데 되게 멋있더라"라고 첫눈에 호감을 가졌다고 털어놨다.

윤진이는 "사람들이 남편을 두고 다니엘 헤니를 닮았다고 한다. 쌍꺼풀도 진하고 외국인 같이 생긴 것 같다. 그 매력에 빠져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김태근의 훈훈한 비주얼을 언급했다.



하지만 윤진이는 결혼을 한 후에는 신사다웠던 김태근의 매력을 보기가 어려워졌다고 했다. 윤진이는 "저는 결혼하고서 몰랐는데 집에서는 다니엘 헤니의 '헤' 자도 본 적이 없다"고 폭로에 시동을 걸었다.

김태근은 집에서 배바지를 장착, 세상 구수한 셋업 스타일로 프리하게 생활하고 있었다. 보다 못한 윤진이는 김태근을 향해 "옷을 왜 그렇게 올려입는 거냐"고 한마디 했다. 

김태근은 "밥알들이 사이가 좋다", "진짜 못 먹겠다"면서 윤진이가 한 진밥에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윤진이는 자신이 시킨 일을 김태근이 제대로 해놓지 않아 분노한 모습을 보였다. 윤진이가 아이 어린이집을 예약해 달라고 했는데 김태근이 미처 챙기지 못한 상황이었다. 

김태근은 윤진이가 "내가 밤에 꼭 해 달라고 얘기하고 잤잖아"라고 언성을 높이자 "나도 바쁘잖아. 여보가 할 수 있는 거 아니냐"고 받아쳤다. 

윤진이는 "빨리 해 달라고 했잖아. 나중에는 아기 보느라 정신없고"라고 운을 떼며 잔소리 폭탄을 퍼부었다. 김태근은 자리에서 이탈해 버렸다.

윤진이는 남편의 반전민낯을 폭로하면서 "연애 때는 이러지 않았다. 나하고 너무 잘 맞는 것 같았다. 속았네"라고 하소연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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