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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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아기 너무 예쁘지만…셋째?, 상상해 본 적 없어" (텐트 밖은 유럽)[종합]

기사입력 2024.03.04 11:30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한가인이 셋째 출산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이하 '텐트 밖은 유럽')에서는 출연진들이 시스테롱에서 크레페를 먹방을 즐겼다.

이날 한 아기가 맨발로 길거리를 돌아다니자, 한가인은 "어, 귀여워. 궁뎅이 좀 봐"라며 아기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 모습을 본 라미란은 "하나 더 낳아. 애를 이렇게 예뻐하는데"라고 말했고, 한가인은 "너무 무서워. 공포 영화야. 호러 무비"라며 그건 아니라고 단호히 선을 그었다.

한가인은 아무리 아이가 예뻐도 셋째를 상상해 본 적은 없다고.

그는 "셋째는 사랑이라던데 정말 상상해 본 적도 없다"며 "보아 낳으면 보러 가야지"라고 얘기했다.

한가인은 지난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2016년생 딸과 2019년생 아들을 두고 있다.

그는 "근데 진짜 처음 낳았을 때는 키울 줄을 모르니까 진짜 애기 울면 나도 같이 울었다"면서 "재울 줄을 몰랐다. 처음에 조리원에서 나와서 한 일주일 됐나? 잠을 너무 안 자고 애가 계속 우는 거다. 그래서 오빠한테 '응급실에 가야 할 것 같다. 큰 문제가 생기지 않고서는 이렇게까지 울 수는 없지 않냐'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아이가 자지러질 듯 울기를 반복하니 병원에 갔지만, 너무 멀쩡하다는 판정은 물론 병원에 가니 곤히 자더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앞서 출연진들은 샤워 대화로 털털한 모습을 드러내기도.

출연진들은 저녁으로 닭볶음탕, 배추전, 볶음밥을 먹은 뒤, 이날 누가 씻을 것인지 질문하기 시작했다.

조보아는 "근데 언니 오늘 씻을 거예요?"라고 라미란에게 가장 먼저 질문, 라미란은 "아 씻어야 되나? 난 아직 준비가 안 됐는데. 그냥 머리 정도 감을까 했지 내일 아침에"라고 고백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한가인 역시 "사실 오늘 꼭 안 해도 되는데"라며 동조했지만, 라미란은 "근데 가인아 넌 좀 씻어야 될 것 같아"라고 단호히 말했다. 한가인은 사흘째 샤워하지 않고 지냈기 때문.

그러자 한가인은 "샤워를 한 번 해야죠. 저도 사람인데"라며 그의 말을 인정했고, 류혜영은 "근데 여기 건조해서 자주 씻으면 안 돼요. 오늘 아침에 씻을 뻔했잖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의 말을 들은 한가인은 "이게 여자들의 대화입니다"라며 "언니 우리가 그래도 사람인데 오늘은 씻을까 봐요"라고 얘기했다.

사진= tvN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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