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현 황당 실점 '어라? 골이네?' 세계가 주목

▲김진현 황당 실점 '일본 및 해외에서 화제' ⓒ 유투브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강정석 기자] 일본 프로축구 세레소 오사카에서 골키퍼로 열띤 활약 중인 김진현(24)이 황당한 실수로 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진현은 지난 31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경기에서 김진현 선수는 선발로 출전, 1-0으로 앞선 전반 37분에 어이없게도 골문을 열어주고 말았다.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상대에 직접 프리킥 기회를 내준 실점 위기에서 정면으로 날아온 직접 슛을 안전하게 막은 김진현은 동료 선수들에게 로빙패스를 연결해주기 위해 공을 그라운드에 내려놨다.

그 순간 김진현의 뒤에 숨어있던 가시마 공격수 다시로 유조(29)가 재빠르게 공을 가로챘고, 이에 다급해진 김진현은 몸싸움을 벌이려 했으나 이 공을 골문으로 밀어 넣어 동점 골을 만들었다.

김진현이 공을 내려놓기 전 주변을 확인하지 않은 게 화근이었다. 이 날 경기에서 김진현은 두 골을 더 내주며 가시마에 1-3으로 역전승을 허락했다.

현재 이 영상은 일본 방송과 각종 동영상 사이트에 게재되는 등 해외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김진현 황당 실수 장면 ⓒ 유투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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