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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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아내 폭행男 사연에 극대노 "어떤 시대냐" (국민참견재판)

기사입력 2024.02.29 21:15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배우 한혜진이 남편이 아내를 폭행한 사연에 분노했다.

29일 방송된 SBS '국민 참견 재판'에서는 시민 대표 서장훈, 이과 대표 이상윤, 부모 대표 한혜진, 문과 대표 타일러와 함께 남편 대표 조우종과 MZ 대표 리정이 '정당방위'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도진기 前판사는 10여 년 전 유·무죄 판결이 뒤집힌 사건을 소개했다.

도진기 前판사는 "부부 사이 몸싸움이 이 사건의 시초"라며, 이 사건의 목격자가 있다고 밝혔다. 목격자는 치매 시모의 간병인이었다.

영상 속 술을 마시던 남편은 아내에게 술상을 차리라고 소리쳤고, 이를 본 한혜진은 "어느 시대냐"고 분노했고, 조우종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치매 시모를 모시고 병원에 나가려는 길, 남편은 아내의 머리채를 잡았다.

그렇게 실랑이하던 끝에 남편은 아내의 발에 맞아 넘어졌고, 두통과 시력 저하를 느낀 끝에 뇌병변장애 1급 판정을 받았다.

이 사고 1년 후 시누이들이 아내를 고소해서 재판이 열리게 된 것.

조우종은 "간병인 말처럼 폭행이라고 하기에는 발로 밀친 정도"라고 안타까워했다.


리정은 "자기 방어라고 생각한다. 머리채가 잡혔는데 가만 있을 수 없지 않냐"고 동조했다.

검사 측은 폭행치상을, 변호사 측은 정당방위를 주장하는 사건이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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