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김선영이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024년 상반기부터 김선영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벌써 두 개의 작품으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유의 몰입감을 주는 연기와 포스가 작품마다 조화롭게 녹아들어 완성도를 배가시켰다.
지난 22일에 개봉한 영화 ‘파묘’에서 이화림(김고은 분)을 돕는 무당 오광심 역으로 분한 김선영의 내공 깊은 연기는 눈에 띄게 돋보였다. 그는 무당이면서 한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광심의 모습을 가감 없이 완성했다. 특히 뱃속에 아이를 지켜야 하는 엄마의 마음과 무당으로서 가지는 양가감정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 바.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김선영의 연기는 다수의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탄탄한 시청층을 자랑하는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에서는 ‘파묘’와는 상반된 매력을 선보여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극 중 김선영이 분한 손장미는 이혼 해결 업체 ‘솔루션’의 대표로, 이혼 해결사인 사라(이지아)의 든든한 지원자다. 김선영은 자신이 필요할 때 거리낌 없이 나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대표의 모습부터 사랑스럽고 쾌활한 ‘리치 언니’의 면모까지 찰떡 소화, 극에 신선한 재미를 더하며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김선영은 장르가 완전히 다른 두 작품에서 각기 다른 매력의 캐릭터를 탄탄하게 살려낸 것은 물론, 배우로서 본인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어 예능까지 진출한 김선영은 JTBC 예능 ‘배우반상회’를 통해 매주 꾸밈없는 솔직한 매력을 선보여 대중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이처럼 영화, 드라마, 예능까지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김선영. 꾸준한 작품 행보와 묵직한 존재감으로 ‘대체불가’한 입지를 공고히 남기고 있는 김선영이 올해 이어갈 한계 없는 활약에 더욱 기대감이 커진다.
사진 = 쇼박스, SLL,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