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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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 '롬', 27일 정식 출시 후 순항 중... 한국-대만 인기 1위

기사입력 2024.02.28 16:21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레드랩게임즈의 MMORPG '롬'이 출시 초기 한국, 대만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27일 레드랩게임즈는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진행하는 하드코어 MMORPG '롬'을 출시했다. '롬'은 지난 27일 오전 10시 한국, 대만, 일본 등 글로벌 10개 지역에서 정식 출시한 직후 대기열이 형성되고 일부 서버에 캐릭터 생성 제한이 걸리는 등 글로벌 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롬'은 이같은 관심에 힘입어 정식 서비스 3시간 만에 대만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했다. 이어 한국, 대만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하는 '롬'은 자유도 높은 경제 시스템, PK 시스템 등을 구현해 정통 MMORPG 만의 깊이 있는 재미와 감성을 선보인 게임이다. '롬'은 실시간 번역 지원 채팅 시스템을 지원하고 영지전, 공성전 기반의 대규모 전장을 순차적으로 공개하여 지역간 경계 없는 글로벌 통합 전장을 구현한다. 아울러 복잡한 구조의 스텝 업, 시즌패스 상품을 판매하지 않으며, 핵심 소환 상품인 가디언을 게임 재화로 소환하는 등 단순하고 합리적인 BM 정책을 지향하는 상점을 선보였다.

이번 초기 순항에 대해 레드랩게임즈 측은 "지역간 경계 없는 글로벌 통합 전장 구현을 목표로 이용자 간 채팅을 자동으로 번역해주는 ‘실시간 채팅 번역 시스템’과 한국어, 중국어, 일어, 영어 등 5개 지역의 인게임 현지화 언어 지원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 간의 경쟁, 협동 플레이가 더욱 활발하게 일어나며 호응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레드랩게임즈와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월 ‘롬’의 성공적인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위해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레드랩게임즈는 개발, 운영을 포함한 전반적인 게임 서비스를 담당하며,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시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마케팅 및 플랫폼을 지원한다.

개발사인 레드랩게임즈가 개발, 운영을 포함한 전반적인 게임 서비스를 담당하는 만큼, PD를 맡고 있는 신현근 대표는 직접 공식 커뮤니티의 ‘PD 브리핑’을 통해 이용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레드랩게임즈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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