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02 21:16 / 기사수정 2011.08.02 21:16
▲화장실 투명유리문 논란, 시트지로 조치
[엑스포츠뉴스=강정석 기자] 경기도 안산의 한 여성 장애인 화장실 출입문이 투명유리로 논란이 일자 안산시가 나섰다.
1일 한 트위터러는 "안산시 상록구 일동 장애인 여성화장실 유리로 만들어 사용불가, 이런 화장실을 탁상행정한 공무원과 구청장 여기서 볼일 보는 장면 공개해야한다"라는 글과 함께 투명유리문 화장실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화장실은 투명유리문에 의해 세면대, 변기 등이 그대로 노출 돼있다.
파문이 확산되자 운동장 시설물 관리를 맡은 안산도시공사가 조사에 나섰다.
안산도시공사는 지난달 중순 화장실 문을 강화유리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시공업체의 소홀로 이 같은 일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시트지를 붙이는 등 정비에 나섰다.
안산도시공사 관계자는 "감독 소홀로 여성 장애우들에게 피해를 안겨줘 죄송하다"며 "오늘 중 모든 작업을 끝내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트위터 @chiochoi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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