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8:34

비만 방지하는 생활 속 다이어트 Tip

기사입력 2011.08.02 17:30 / 기사수정 2011.08.18 14:43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비만은 현대인의 건강에서 만병의 근원이라 말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비만이 발생하는 원인은 오랜 시간에 걸쳐 영양소의 섭취량이 에너지를 소비하는 양보다 초과하여 섭취했기 때문이다.

에너지 불균형으로 인해 생긴 비만은 당뇨병, 심장병, 혈관장애 등의 성인병을 유발하고 고지혈증, 담석증, 암을 발생시킬 확률을 증가시킨다.

그러나 비만이 해롭다는 것을 알아도 근육을 만들고 체중을 감량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비만은 에너지 불균형을 장기간 방치한만큼 습관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습관을 고쳐야만 결국 체중을 감량할 수 잇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공개한 비만치료와 건강 팁을 알아보자.

운동할 때 음악을 들어라

경쾌한 음악이 운동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운동 시 더 많은 칼로리를 소비하고 싶다면 운동할 때 음악을 들을 것을 권장했다.

운동할 때 스트레스 호르몬 '에피네프린'이 분비되는데, 음악을 들을 경우 에피네프린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음악을 통해 활동량을 늘릴 수 있는 영향도 있다. 피로를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운동은 여럿이서 해라

친구와 함께 운동하는 것만으로도 운동의 효과를 3배가량 더 증가시킬 수 있다. 혼자서 운동하는 것보다 동료 혹은 경쟁 관계에 있는 누군가와 함께 운동할 때 효과가 더 높다는 것은 이미 많은 연구결과들이 증명하고 있다. 비교와 경쟁의 관계에서 긴장감과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솔로 플레이에 단련되어 있지 않은 이상 혼자서 운동하면 반드시 실패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친구와 함께 운동한다면 혼자 할 때보다 즐겁고 효율 높은 운동을 할 수 있다.


혼자서 밥 먹지 마라

식사를 할 때는 음식의 맛을 충분히 느끼면서 느긋한 마음으로 먹는 것이 좋다. 혼자 밥을 먹는 것보다 가족이나 친구, 직장동료 등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식사를 하면 살이 찌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 '세라토닌'이 분비되어 포만감을 느끼고 식욕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혼자 식사할 경우 주변의 시선이 부담스럽고, 칼로리만 보충하고 식사를 빠르게 끝내려는 경향이 있다. 급하게 식사하는 것은 체중조절을 어렵게 만들고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스트레스를 받지 마라

스트레스는 과식·폭식을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이다. 신체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위협을 느끼고 콩팥의 부신 피질에서 '코티졸'이란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여 대항한다. 분비된 코티졸은 신체 각 기관으로 더 많은 혈액을 방출시킨다.

그 결과 맥박과 호흡이 증가하고, 근육이 긴장하며, 감각기관을 예민하게 한다. 혈중 코티졸 농도가 높아지면 식욕이 증가하고 지방의 축적을 야기한다. 뿐만 아니라 근조직이 손상되거나 우울증, 조울증, 만성피로, 불면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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