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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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 K-POP 가수 최초로 인도 뭄바이 입성…뜨거운 열기

기사입력 2024.02.23 22:3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블랙스완이 인도 뭄바이 공연을 성료했다.

디알뮤직은 글로벌 걸그룹 블랙스완(파투, 앤비, 가비, 스리야)이 최근 K-POP 가수 최초로 인도 뭄바이에 입성했다고 밝혔다.

블랙스완은 뭄바이 최대 쇼핑몰인 더블린 스퀘어에서 첫 단독 콘서트와 팬미팅을 개최했다. 이들은 '카르마', '캣앤마우스', '투나잇' 등 총 14곡의 퍼포먼스를 열정적으로 선보였다.



공연에 참석한 5,000여 명의 관객은 블랙스완의 무대에 열광했으며, 특히 인도 국민가요 '사키 사키'를 부를 때는 전체 관객이 함께 떼창을 했다. 이후 인도 팬클럽 '루미나 인디아'는 블랙스완의 공연 영상을 자막과 함께 올려 더 많은 사람과 감동을 공유했다.

공연 성료 후 이들은 4박 5일간 Elle, Pinkvilla, Bridge Asia, Rolling Stones, India Today 등 인도 주요 매체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멤버 중 스리야는 인도 오디샤 출신으로, 공연 당일 스리야의 가족은 오디샤에서 뭄바이로 찾아와 따뜻한 재회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4,0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을 통과한 뒤 큰 인기를 얻얻은 재원으로, 인도 현지 구글, 코크 스튜디오, 스카이백스, 니베아와 협업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디알뮤직의 윤등룡 대표는 "세계 최대 인구 인도의 팬들을 접하면서, 90년대 중국 시장 개척 당시 감성과 열정이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한편, 블랙스완은 귀국 후 개인 예능과 라디오 방송 일정을 소화하며 새 앨범 작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멤버 중 파투는 MBC 예능 '피디가 사라졌다'에 출연하며, 앤비는 KBS 월드라디오 '혜림의 원더아워스' 고정 게스트로서 활동을 준비 중이다.


사진 = 디알뮤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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