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02 09:19 / 기사수정 2011.08.02 12:51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아스날의 미드필더 잭 윌셔가 몇 명의 선수 보강이 이뤄진다면 올 시즌 우승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올 여름 아스날의 오프시즌은 기대보다 분주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아스날이 영입한 선수는 제르비뉴, 칼 젠킨슨에 불과한데 실질적으로 즉시 전력감은 제르비뉴 한 명뿐이다. 더구나 크리스토퍼 삼바, 필 자기엘카, 후안 마타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에 직면했다.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이 적극적으로 전력 보강을 이뤄낸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인 행보다.
윌셔는 2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돈을 많이 쓰는 클럽은 아니다. 하지만 여전히 최고의 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영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마도 우리가 몇 명의 얼굴을 영입할 수 있다면 탄력을 받게 될 것이고, 우승에 도전할만한 능력을 갖출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린 3,4월에 견고함을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자신감을 가져야 하며, 중요한 시기를 잘 헤쳐나가야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 잭 윌셔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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