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한음저협이 창립 60주년 기념 로고를 발표했다.
22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는 2024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념 로고를 공개했다.
로고는 한음저협의 정체성과 음악인의 열정을 상징하는 높은음자리표, 한국을 상징하는 태극 문양, 그리고 타오르는 불꽃 형상으로 구성돼 있다. 이 로고는 창립 60주년이라는 주제와 한음저협의 이미지를 적절하게 표현했다.
이 로고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한음저협 로고 공모전은 지난해 11월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약 300건 이상의 참신하고 다양한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서울대 및 건국대 미술대학교 교수진과 한음저협 임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 의해 진행됐다. 그리고 심사위원회는 심미성, 독창성, 실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을 최종 선정했다. 시상식은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한음저협 본사에서 개최됐다.
추가열 회장은 "이번 공모전은 협회가 그동안 저작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걸어온 발자취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다"라며 "협회의 역사와 미래를 상징하는 이미지에 대한 다양한 창작자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협회의 60년 역사와 앞으로의 지향점을 멋지게 표현해 주신 작품의 의미에 걸맞게 창립 의의를 마음속에 다시 새기겠다"라며 "협회가 세계적인 저작권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로고는 2024년 한 해 동안 한음저협을 상징할 대표 로고로 사용된다. 그리고 주요 대내외 행사와 각종 온오프라인 홍보 자료에 활용될 예정이다.
사진 = 한음저협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