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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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문석, 조폭 때려잡던 형사였는데…'야한사진관' 늦깎이 신입 등극

기사입력 2024.02.21 15:5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야한(夜限) 사진관’ 음문석이 엄청난 귀신 포스로 활약을 기대케 한다.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은 오직 죽은 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귀객 전문 사진관의 까칠한 사진사와 열혈 변호사가 서늘한 밤손님들과 생과 사를 오가며 펼치는 아찔하고도 기묘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활화산처럼 타오르는 열정과 다방면으로 탄탄한 연기력으로 등장할 때마다 그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는 음문석은 사진관의 신입 백남구 역을 맡았다.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그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고대하던 첫 스틸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제일 먼저 이목을 집중시키는 건 범상치 않은 아우라다. 떡 벌어진 어깨, 험악한 인상, 그리고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거친 스타일까지, 선뜻 말을 걸기 무서운 포스에 압도된다. 얼굴만 보면 딱 조직의 2인자쯤으로 보이지만, 사실 그는 알고 보면 무시무시한 조폭도 일망타진하던 유능한 형사였다. 탈수기처럼 마지막 한 방울까지 탈탈 비틀어 짜내기로 유명해, 그가 나타나기만 하면 범죄자들이 제발 수갑을 채워달라며 자진해서 손부터 내밀 정도였다고. 하지만 어떤 사건으로 인해 생사를 달리했다.



그렇게 죽은 사람들의 마지막 사진을 찍어주는 기주(주원 분)의 사진관에 손님으로 들어왔고, 꼭 잡아야 할 범인 때문에 그곳에 남았다. 사람으로 치면 제일 나이가 많지만, 귀신 나이로는 이제 겨우 31일 차. 그래서 3년 차 직원 고대리(유인수)가 시키는 자잘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그가 사진관에서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된 이유는 어디선가 사건이 터지면 쏜살같이 나타나 진상 귀객을 처리한다는 점이다. 사진관 햇병아리 신입이지만 아주 막중한(?) 임무를 수행중인 그가 살아 생전 조폭의 뿌리도 뽑던 실력을 귀객들에게 어떻게 적용시키는지가 매우 흥미로운 포인트다.

그런 그에게도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숨겨져 있다. 바로 험악하기 그지 없는 인상 뒤에 애처가의 면모가 숨겨져 있다는 것이다. 낯가리는 성격 때문에 원체 말수가 없지만 유일하게 아내 얘기를 할 때면 수다쟁이가 된다. 누구와도 견줄 수 없는 그의 아내 사랑 때문에 귀신이 되어서도 집으로 출퇴근한다고. 반전 매력을 대방출할 남구에게도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제작진은 “등장만 했다 하면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하고 마음도 강탈하는 음문석의 강력한 견인력이 이번에도 역시 200% 발휘될 것임을 자신한다”며, “과연 ‘야한(夜限) 사진관’의 백남구 역으로 어떤 거부할 수 없는 매력들을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휘어잡게 될지 그 활약을 확인할 수 있는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은 3월 11일 오후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슬링샷 스튜디오, 씨제스 스튜디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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