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한선화를 둘러싼 '왕따' 의혹이 또 한 번 불거져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번 논란은 전효성이 지난 20일 개인 채널을 통해 정하나의 생일 기념 시크릿 멤버 회동 사진을 공개하며 불거졌다.
사진 속에는 전효성, 송지은, 정하나가 함께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은 나란히 하트, 브이를 그리며 다정한 분위기를 과시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시크릿 데뷔 14주년을 기념하며 한 자리에 모인 사진을 공개해 많은 화제를 모았던 바. 오랜 시간이 지나도 한결 같은 이들의 우정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두 번 모두 한선화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한선화 왕따설', 나아가 '시크릿 불화설' 등으로 확대 해석하기에 이르렀다.
시크릿은 지난 2009년 전효성, 송지은, 정하나 그리고 한선화로 데뷔했다. 다만 한선화는 지난 2016년 전속계약이 남은 채 팀을 탈퇴했다.
당시 한선화는 그룹 활동을 오래 한 만큼 연기에 뜻을 내비쳤다는 전언. 다른 멤버들이나 소속사와 불화는 결코 없었다고 선을 그었으나, 활동 과정에서 이들 사이 갈등이 엿보이는 발언이나 태도 등이 포착되면서 의혹은 더욱 커졌다.
이 때문에 한선화 탈퇴 후 수 년 동안 이들 사이 불화, 왕따 논란은 늘 따라붙었던 것.
이번 회동 역시 시크릿 멤버들의 오랜 우정과 추억을 쌓는 것에 의미를 두기보다 한선화의 행방을 묻는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져 씁쓸함을 더하고 있다.
이들은 "한선화만 왜 빼고 만나냐" "한선화랑 사이 좋지 않은 거 티내나" "아직까지 한선화 왕따시키냐"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모습.
반면 시크릿 팬들은 "전 직장 동료를 왜 같이 만나냐" "한선화도 같이 만나고 싶지 않을 거다" "서로 불편한데 왜 만나냐" 등으로 두둔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