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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북 듀오' 출시한 에이수스 잭 황 "한국=중요 시장, 투자 확대할 것"

기사입력 2024.02.21 08:39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에이수스(ASUS)가 '젠북 듀오'를 선보였다.

에이수스(ASUS)는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신제품 프리뷰 행사를 열었다. 그리고 세계 최초 14인치 듀얼 스크린 OLED 노트북 '젠북 듀오'를 포함한 다양한 노트북 신제품을 선보였다.

'젠북 듀오'는 올해 초 'CES 2024'에서 최초 공개된 바 있다. 이 제품은 2개의 14인치 OLED 터치스크린과 탈부착형 블루투스 키보드로 구성돼 있어 다양한 활용성과 높은 이동성을 제공한다.



'젠북 듀오'는 총 5가지 사용 모드를 지원하며, 듀얼 스크린 모드에서는 최대 19.8인치의 대화면을 제공한다. 내장 킥 스탠드를 통해 40°에서 70°까지 각도 조절을 할 수 있으며, 화면 공간이 두 배로 늘어나 업무 생산성과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더불어 하단 화면을 풀 사이즈 가상 키보드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본체를 가로 방향으로 돌린 후 내장 킥 스탠드를 통해 95°로 세우면 데스크탑 모드로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랩탑 모드를 활용하면 일반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다. 두 디스플레이 사이에 적용된 레이플랫 힌지는 180°까지 펼치는 공유 모드도 있다. 이를 통해 상대방에게도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다.

두 개의 디스플레이에는 'ASUS Lumina OLED'가 탑재됐다. 그리고 팬톤 인증의 색 정확도와 시네마 등급의 100% DCI-P3 색 영역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베사(VESA) 디스플레이 HDR 트루 블랙 500 인증을 받아 암부 표현력을 인정받았으며, 최대 3K의 고화질과 120Hz의 고주사율도 지원한다. 터치스크린은 4096 압력 단계의 스타일러스 펜과 호환되며, 코닝 고릴라 글래스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디스플레이와 사용 모드 외에도 다양한 강점이 있다. 먼저,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9 185H or 7 155H 프로세서를 탑재해 강력하고 효율적인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내장된 NPU는 빠른 AI 성능을 지원하며, 저전력 작업 처리로 배터리 수명도 연장한다. 이와 함께 강력한 데이터 정보보호 기능도 지원한다.



탈부착형 키보드는 부드러운 입력감의 터치패드를 탑재하고 있으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편안한 타이핑 경험을 제공한다. 그리고 '포고 핀(Pogo Pin)' 디자인으로 편의성과 휴대성을 높였다.

포트 구성도 좋다. 1.65kg의 가벼운 무게와 슬림한 두께에도 불구하고 2개의 썬더볼트 4 포트, HDMI 2.1, USB 3.2 Gen 1 Type-A 포트를 지원한다. 더불어 75Wh의 대용량 배터리로 긴 사용 시간을 보장한다. 그리고 미국 국방성 군사 규격인 MIL-STD-810H 밀리터리 등급 표준을 충족해 내구성도 인증받았다.

소프트웨어로도 사용자의 편의성을 돕는다. ScreenXpert 소프트웨어와 제스처 인식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에게 편리한 멀티태스킹 환경을 제공한다. 이에 손쉬운 앱 전환, 창 관리가 가능하며, 간단한 손가락 제스처로 가상 키보드 실행, 창 최대화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에이수스 코리아 시스템 비즈니스 그룹 지사장 잭 황(Jack Huang)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킬 AI PC 등장과 함께 2024년은 PC 산업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에이수스는 IT 분야 리딩 기업으로서 늘 놀라운 것을 찾고, 사람으로부터 시작하는 디자인적 사고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진보된 IT 기술을 보유한 강국으로서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사용자들이 에이수스의 제품, 브랜드, 서비스와 함께 최고의 IT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젠북 듀오'의 출시 가격은 200만 원 중후반대로, 사양에 따라 상이하다. 제품 관련 보다 상세한 내용은 ASUS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에이수스 코리아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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