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박시후가 부여 찐친즈와 조작단까지 결성해 저지른 만행으로 부여 선비 아빠를 극대노하게 만든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다시 돌아온 현실판 부여 소년시대 박시후와 친구들의 아찔한 계획, 그리고 인테리어에 진심인 박시후와 아빠의 부자 싸움 2차전이 발발한다.
앞서 박시후 부자는 실용주의 아빠 VS 탐미주의 아들 간의 서로 다른 취향으로 인해 역대급 데시벨을 발생시킨 치열한 부자 싸움을 선보인 바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인친남(인테리어에 미친 남자) 박시후가 이번에는 죽마고우들을 포섭, 아버지 앞에서 자기 편을 들어달라며 조작단을 결성하기에 이르렀다.
행동대장 박시후가 주동자로, 달변가 신선갑, 바람잡이 윤태희까지 절친 3인방의 아빠 설득기가 펼쳐졌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시키지도 않은 일을 한다"라며 생각보다 더 화를 내는 박시후 아빠의 반응에 분위기는 급격하게 냉각됐고, 3인방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급기야 친구들의 입에서는 "시후는 효자여, 불효자여?"라는 의심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3개월을 공들인 박시후의 아찔한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혼란에 빠졌다.
한편, 이날은 봄이 오기 전 연못을 청소해야 하지만 홀로 감당하기는 무리였던 박시후 아빠의 부탁으로 일꾼으로 변신한 3인방의 대형 얼음 연못 청소 대작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부여 만석꾼 박시후 집안 연못에서 발견된 유물의 정체와 박시후의 만행(?) 현장은 오는 21일 오후 10시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TV조선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