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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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기 옥순, 변호사가 절친? "제 착각이었다…경솔한 언행 죄송" 망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2.19 17:43 / 기사수정 2024.02.19 17:43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나는 SOLO' 9기 출연자 옥순이 변호사와 친분을 과시하며 실명을 공개했다가 사과했다.

지난 18일 SBS Plus,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 9기 출연자 옥순은 자신의 SNS에 악플러를 언급하며 "허위 사실에 대한 해명은 판결 후 하겠다. 본 건은 제 베프(절친) 권○○ 변호사가 도와줄 예정"이라고 공표했다.

그는 악플러의 아이디를 공개하며 "멍청하게 고정 닉네임으로 허위사실을 적시한 명예훼손 대가를 당당히 치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9기 옥순의 친분 과시 글을 본 권 변호사는 자신의 SNS에 9기 옥순을 직접 태그하며 "15분 법률 상담하고 베프 되나요?"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9기 옥순의 SNS에 "옥순님 절친이던 변호사분이 15분 상담하면 절친되냐고 올렸다", "15분 상담에 변호사 포장이라니 민망하다"며 입장을 물었다.

9기 옥순은 한 네티즌의 댓글에 "저의 착각이었던 것 같다. 무관한 일에 이름을 언급한 점과 저로 인해 불편이 갔을 점에 대해서는 변호사님께 사과드렸다"며 해당 변호사에게 직접 사과했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저의 경솔한 언행과 행동으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팬들에게도 사과했다.



이후 9기 옥순은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채널을 통해 "제가 동의 없이 변호사 친구의 아이디를 공개한 잘못이 있다. 제 여론이 안 좋아서 저랑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변호사 이미지에 도움 될 것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해당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이미지를 이유로 (변호사에게) 수임을 거부 당하고 환불을 받았다며 "제가 감당해야 할 건이라고 생각한다. 억측 자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9기 옥순은 '나는 솔로' 출연 후 최근 스핀오프 예능인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도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최근 악성 댓글로 인한 피해를 호소,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진행 상황을 팬들과 공유 중이다.

사진= 9기 옥순, '나는 솔로'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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