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01 09:37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내년 열리는 유로 2012에서 우승을 자신했다.
잉글랜드는 196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한 이후 단 한 차례도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카펠로 감독은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의 44년 이어진 한을 풀겠다고 자신했지만 16강에서 독일에 패하며 꿈을 접어야 했다.
지난 달 3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지역 예선 조추첨에서 잉글랜드는 폴란드, 우크라이나, 몬테네그로 등과 한 조에 편성됐다.
하지만 카펠로 감독은 2014년 월드컵에 앞서 내년 열리는 유로 2012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그는 1일 영국 언론 미러풋볼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팀은 월드컵 이후 더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나는 모든 부분에서 더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 연구하고 준비하면서 집중할 것이다. 내 커리어의 마지막으로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추가시기길 원한다. 우리는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 카펠로 ⓒ 미러 풋볼 홈페이지 캡처]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