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1:19
연예

'효심이네' 유이, ♥하준 친형 고주원인 사실 알고 '애틋 위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2.18 07:20 / 기사수정 2024.02.18 20:1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가 하준과 고주원이 친형제라는 사실을 알았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42회에서는 이효심(유이 분)이 강태호(하준)를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태호는 최명희(정영숙)를 만났고, "태민이 형 괜찮을 거예요. 시간이 좀 걸리긴 하겠지만 형도 다 잘 받아들일 거예요. 그러니까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할머니"라며 진심을 전했다.

최명희는 "넌 어떠니. 넌 괜찮아?"라며 물었고, 강태호는 "뭐 솔직히 좀 혼란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친형이 생긴 거잖아요. 태민이 형같이 잘난 사람이 제 친형이라 으쓱하고 기분이 좋은데요? 물론 형은 좀 밑지는 기분이 들긴 하겠지만요"라며 안심시켰다.



최명희는 "다시 한번 너희들한테 정말 정말 미안하다"라며 사과했고, 강태호는 "아직 완벽하게 다 이해가 되는 건 아니지만 차차 이해하게 되겠죠. 그리고 태민이 형이랑 형제가 아닌 것보다 이렇게 친형제인 게 훨씬 다행인 거잖아요. '어렸을 때 알았으면 좋았겠다' 그런 생각은 드는데. 그럼 같이 야구도 하고 축구도 하고 누가 때리면 형한테 이르기도 하고. 미국에 있을 때 조금 외로워가지고"라며 고백했다.

이때 이효심은 강태호와 최명희의 대화를 들었고, 강태민(고주원)이 강태호의 친형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이후 이효심은 "본부장님은 괜찮으세요?"라며 걱정했고, 강태호는 "아마 나보다 훨씬 더 힘들 거예요. 형은 자기 인생을 다 바쳤거든요. 회사에도 가족들한테도"라며 밝혔다.

이효심은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요? 그럼 두 사람 인생은 뭐가 돼"라며 발끈했고, 강태호는 "그 당시 어른들 일을 우리가 어떻게 다 알겠어요. 태민이 형 너무 불쌍해요. 난 우리 효심이라도 있는데 형은 아무도 없잖아요"라며 털어놨다.

이효심은 "왜요. 태호 씨가 있잖아요"라며 위로했고, 강태호는 "너무 오래 떨어져 있어서 그런가 평생을 사촌으로 지내서 그런가 친해지는 게 쉽지가 않네. 너무 어색해"라며 고민했다. 이효심은 "그건 당연한 거예요. 좋게 생각해요. 너무나 멋진 형이 생겼다. 형이 생겨서 너무 좋다. 그러면 돼요"라며 강태호를 끌어안았다.



또 이효심은 정미림(남보라)으로부터 아버지 이추련(남경읍)의 주소지를 알아냈다는 말을 듣고 직접 찾아갔다. 그러나 이추련의 주소지에는 다른 사람이 살고 있었고, 이효심과 정미림은 부동산 중개인까지 만났지만 정보를 얻지 못했다.

며칠 후 이효심은 부동산 중개인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고, 이추련을 아는 사람이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곧바로 달려갔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이효심과 이추련이 재회하는 전개가 예고돼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