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성시경이 논란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15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에는 '성시경의 먹을텐데, 독일 베를린 특집 2탄 (with.신동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성시경과 신동엽은 넷플릭스 19금 예능 '성+인물: 네덜란드, 독일편' 촬영을 위해 독일을 방문했다.
촬영이 끝난 뒤, 두 사람은 호텔에서 간단하게 소시지와 맥주를 즐기며 대화를 나눴다.
성시경은 "어제 마트 갔다가 촬영을 하려 했는데 형이 되게 맥주를 무시하면서 '맥주가 취하지 않는다'고 말하더니 만취해서 못 찍었다"고 폭로했다.
머쓱한 반응을 한 신동엽은 "20대 초반 호프집에서 허세부릴 때 맥주를 진짜 많이 마셨다"고 떠올리며 그 이후로 취한 적은 처음이라고.
그런가 하면, 성시경은 "영상이 나올 때 쯤이면 '성+인물 시즌 3'의 예고도 나갔을 것 같다"고 짐작하더니 "또 얼마나 많은 의견들이 오갈까 생각도 든다"고 털어놨다.
그러더니 "내가 그런 거 또 좋아하잖아. 이슈가 되는, 약간 건드리고 싶은?"라고 논란을 즐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서 성시경은 영상을 준비한 이유를 신동엽과 처음으로 유럽까지 온 것, '성+인물'의 홍보라고 밝히며 마무리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