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이지아와 강기영이 오민석이 보는 앞에서 키스했다.
15일 방송된 JTBC '끝내주는 해결사'에서는 김사라(이지아 분)와 동기준(강기영)이 최라희(한보름)를 남편과 이혼시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동기준의 전 애인이었던 최라희는 남편의 심각한 의처증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동기준에게 자신의 이혼을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최라희는 노율성의 사주를 받고 동기준에게 접근한 사람이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김사라와 동기준은 최사라 남편의 편에서 이혼을 준비했다.
이혼 계획은 결혼 3주년 리마인드 웨딩 당일, 노이즈 마케팅을 역이용하는 것. 해당 소식을 들은 솔루션 직원들은 '자꾀자자', '자기 꾀에 자기가 자빠져 버리기' 수법을 준비했다.
최라희는 리마인드 웨딩 당일에도 조회수만을 신경 쓰며 본인이 노이즈 마케팅을 주도하고 있다고 착각, 한바탕의 소란 뒤 남편에게 "이제 당신 차례야. '후원자 만날 때마다 나랑 같이 갔다. 나 사랑한다' 말해"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남편은 "저는 오늘 제 아내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이 파티를 준비했습니다. 당신 내 부탁 하나만 들어줄래? 당신이 꼭 들어줬으면 좋겠어. 이혼해 줘"라고 선언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후 김사라는 한지인(이서안)을 만나 노율성에 관한 자료를 넘겨받았다.
그를 집으로 초대한 한지인은 "이게 다 언니 덕분이에요"라며 "언니 동생 된 기념으로 제가 줄 게 있어요. 아버지가 보관하고 있던 전남편 자료들이에요. 혹시 서윤이 찾아오는 데 도움이 될까 해서요"라고 말했다.
해당 자료를 꼼꼼히 살핀 김서라는 4인회에 대한 부분을 알게 됐다.
이에 김사라는 동기준에게 "사건 조사할 때 혹시 5인회라고 들어봤어?"라고 질문, 동기준이 무언가를 알고 있는 눈치에 그의 수첩을 열어봤다.
해당 수첩에는 노율성(오민석)과 김사라의 이혼 사유 추측 내용이 적혀 있었고, 김사라는 "이 사건 계속 보고 있었나 보네. 여기 왜 내 이름이 있어? 솔루션에 온 다른 이유 없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따지며 실망을 드러내고는 자리를 떠났다.
동기준은 "노율성 얘기라 조심스러워서 알리지 않은 거야. 내가 여기 왜 왔는지 정말 모르겠어? 딴 생각 하지 마"라고 설득하며 그를 잡으러 뒤쫓아왔다.
동기준이 말을 하던 때, 김사라는 집앞에 도착한 노율성의 차를 포착했다.
그러자 김사라는 "그래 좋아. 그럼 동변도 딴 생각 하지 마"라며 동기준에게 키스, 노율성은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봐 극 전개에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JTBC '끝내주는 해결사'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