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김호중 팬클럽이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15일 국내 구호 전문 단체인 희망조약돌은 김호중의 팬클럽 '아리스'가 결식아동을 위해 5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기부는 김호중이 K-POP 팬덤 기반 플랫폼 '포도알'에서 트롯 스타덤 1위에 선정된 것을 기념해 진행됐다. 기부금은 국내 결식아동의 건강한 생활 환경 조성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호중은 뛰어난 성량과 보컬로 유명하다. 그는 전국수리음악콩쿠르, 세종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대한민국 인재상도 받았다.
김호중의 팬클럽 '아리스'는 "트롯 스타덤 1위 선정을 기념해 결식아동을 위한 기부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어 "결식아동들이 밥을 거르지 않고 건강하고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희망조약돌의 이재원 사무총장은 "결식아동들이 현재 양질의 식사를 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리스가 전달해 준 소중한 기부금을 통해 아이들이 영양이 담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김호중은 클래식 단독쇼 '더 심포니'를 3월 2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한다. '더 심포니'는 김호중이 KBS 70인조 교향악단과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이다.
사진 = 희망조약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