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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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알고보니 대식가 "아침에 햄버거 2개+해장국"…단백질 포기했나 (먹찌빠)

기사입력 2024.02.11 21:22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먹찌빠' 게스트 김종국이 의외의 먹성을 고백했다.

11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덩치 서바이벌 먹찌빠'에는 김종국은 게스트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덩치들은 "오늘 운동하는 거냐"며 김종국을 피해 숨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국주는 김종국을 피해 도망치며 "서장훈보다 김종국이 더 무섭다"며 우는 시늉을 해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은 "주변에 늘 근육만 보다 살만 있는 사람들 보니 어떠냐"고 물었고 김종국은 "오늘도 해장국을 먹으러 갔는데 메뉴 중 '살로만'이 있더라. 뼈 해장국인데 '살로만' 메뉴가 있었다. 여기가 노다지다"라고 답했다.

박나래는 "뭐가 노다지라는 거냐"라며 발끈했지만 김종국은 "체육관 차리고 이렇게만 모아도 운영이 바로 될 것 같다"고 이들에게 눈독을 들여 또 한 번 폭소를 안겼다.

서장훈은 "먹찌빠 멤버들이 모르는 게 있다. 김종국이 운동만 많이 한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보다 덜 먹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종국은 "일단 오늘 눈을 뜨고 나와 햄버거 두 개를 먹었다. 그리고 여기에 오기 전 해장국을 한 그릇 먹었다"며 녹화 시간인 오후 한 시 전까지 든든한 식사를 했음을 밝혔다.



풍자는 "그런 걸 드시는구나"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서장훈은 "김종국이 예전에는 닭가슴살과 계란만 먹었는데 바꿨다더라. 건강을 위해서 모든 음식을 많이 먹는다고 한다. 대신 옛날보다 운동을 더 많이 한다"고 설명해 모두의 실망을 불러일으켰다.


김종국은 "많이 먹고 (운동을) 더 하자는 거다"라며 "하루 운동은 요즘 두 시간 이상씩 한다. 매일한다. 녹화가 있는 날도 한다. 시간이 왜 없냐. 전 새벽에도 잠을 줄이지 운동은 꼭 한다"고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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