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박시은과 진태현 부부가 부부싸움에 관한 견해를 밝혔다.
7일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는 '박시은 진태현의 부부싸움 왜 할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시은은 "부부싸움을 하면 어떻게 화해하냐는 질문이 많다"라고 운을 뗐다. 진태현은 "부부싸움에 대해 우리한테 왜 물어보는지 모르겠다. 우리가 많이 싸우는 것처럼 보이냐"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시은은 "우리가 벌써 결혼한 지 8년이 넘었는데, 마찰이 있을 때 어떻게 해결하는지 궁금해하시는 것 같다"라며 "당연히 다른 환경에서 자라왔고, 성격도 다르기 때문에 100% 맞을 순 없다"라고 말했다.
진태현은 "우리 부부도 안 맞는 게 있다. 그렇지만 싸움까지 가져가지 않는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안 싸운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은은 "우리는 대화를 굉장히 많이 하고 풀어나가면서 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진태현은 "예를 들어 한 명이 '왜 이렇게 철없이 행동해'라고 했을 때 '내가 철이 없어?'라고 받아치면 싸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나는 시은씨가 '왜 이렇게 철없어'라고 하면 '난 철이 없구나' 하는 스타일이라 싸움이 안 난다"라고 밝혔다.
진태현은 또 "서로 좋으라고 한 잔소리를 '네가 뭔데'라고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다"라며 "나를 위해 나를 사사건건 감시하며 잔소리를 하라고 아내를 만든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현명하고 지혜로워서 나도 아내를 따르는 거다"라며 박시은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사진=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