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최성국이 아들 백일을 기념해 사진을 촬영했다.
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최성국이 아들 백일 사진을 찍으러 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성국은 "네시 반에 예약됐기 때문에 네시 반에 바로 갈 거다"라며 밝혔고, 백일 사진을 찍으러 가기 위해 준비했다. 최성국은 최성국 아들을 품에 안고 "너 오늘 첫 외출이다. 이따 잘해야 된다. 방긋방긋 웃어야 된다"라며 당부했다.
이후 최성국과 최성국 아내는 미리 예약한 스튜디오를 찾았다. 최성국은 "공기부터 냄새부터 얘는 생소할 거다. 병원 소독약 냄새만 맡아보다가"라며 털어놨다.
최성국 아들은 첫 번째 촬영을 위해 한복을 입었고, 최성국은 포토그래퍼 옆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최성국 아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최성국은 "시윤아 한 번만 웃자"라며 사정했고, 담당 피디 역시 손을 흔들어 시선을 끌었다.
최성국 아들은 첫 번째 촬영을 무사히 마쳤고, 최성국은 "시윤아 어때. 이게 아버지 하는 일이다"라며 귀띔했다.
김지민은 "성국 오빠 VCR 보면서 엄마, 아빠한테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든다"라며 감탄했다.
두 번째 촬영은 누드 콘셉트였다. 30년 경력 사장님까지 나서서 촬영을 도왔고, 최성국은 핏대를 세우며 호기심을 유발하는 소리를 냈다. 더 나아가 최성국 아들은 최성국 아내의 품에 안겨 촬영을 대기하던 중 소변을 눴고,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또 최성국은 김광규를 집으로 초대했다. 김광규는 "최성국네 애 백일을 챙기러 오다니. 내가 쓰던 별장이었는데"라며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최성국은 "잘 봐둬. 큰아버지다"라며 당부했고, 김광규는 "국회의원 얼굴이다. 이런 애 처음 봤다. 어른이다"라며 깜짝 놀랐다. 김광규는 "아버지는 뭐하시노. 아버지 너 만나기 전에 백수였다. 너 만나고 갑자기 일이 많아졌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영상을 지켜보던 김국진은 "광규가 왜 이렇게 짠하니"라며 탄식했고, 강수지는 "광규 씨 빨리 결혼해라"라며 응원했다. 최성국은 "내가 아는 광규 형이 발랄하고 말도 많고 그런데 아이를 본 다음에 말이 없었다. 5분, 10분 동안 아이만 보더라"라며 귀띔했다.
김국진은 "그리고 둘이 서로 바라보고 이야기한 적이 없다. 성국이가 여유가 있어 보이잖아"라며 말했고, 강수지는 "광규 씨가 약간 안쓰러워 보이네"라며 공감했다. 최성국은 "내가 내 집에 앉아 있는데"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