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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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미우새' 탈출?…미모의 여의사와 소개팅 성공적 [종합]

기사입력 2024.02.05 10:50 / 기사수정 2024.02.05 10: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미운 우리 새끼' 허경환이 미모의 女의사와 소개팅을 하며 평소 볼 수 없었던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시청률 4.2%로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시청률은 최고 15.9%까지 오르며 수도권 가구 시청률 13.2%로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SBS 금토드라마 '재벌 X 형사'에서 경찰이 된 재벌 3세, 진이수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여심 저격수' 배우 안보현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母벤져스의 뜨거운 환영을 한 몸에 받았다. 

쉴 새 없이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 온 안보현은 "제가 OTT 드라마를 해서 TV에 안 나오면 할머니는 제가 굶어 죽는 줄 아신다. 작품에서 제가 다치거나 맞는 장면이 나오면 진짜처럼 속상해하신다"라며 연기의 원동력이 할머니임을 고백했다. 

또한 안보현은 "할머니께서 '유미의 세포들'이라는 작품에서 제 애정 신을 처음 보시고 (상대 여배우에 대해) '참 괜찮더라 그 친구, 회는 좋아하냐'라고 물으시더라"라고 덧붙였다.

복싱 아마추어 선수로 금메달까지 딴 경력이 있는 안보현은 "액션은 대역 없이 다 제가했다. 복싱을 해서인지 주먹 액션을 많이 넣어 주셔서 편하게 찍었다. 장르에 상관없이 매 드라마마다 노출 신이 있었다. '재벌 X 형사'에도 갑자기 노출 신을 10초만 쓰겠다 하셔서 3주간 열심히 운동을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백종원이 인정한 주당'이라는 안보현은 "술도 유전인 것 같다. 가족끼리 먹으면 1차에서 소주 10병을 마시는 것 같다. 혼자서 세면서 마셔본 걸로는 소주 6~7병 마시는 것 같다"라고 애주가의 면모를 보였다.



허경환이 눈이 내리는 캠핑장에서 운명적인 상대를 만났다. 소개팅에 자신이 없다는 허경환을 위해 주선자 오정태 부부는 깔창과 부츠를 건넸다. 키 9cm를 얻고 더 잘생겨진 허경환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 환호가 터져 나왔다.  

한편 소개팅 상대의 직업이 의사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경환 母는 박수까지 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미모의 소개팅 상대를 만난 허경환. 평소 텐션과 달리 진지한 경환의 모습에 서장훈은 "얼굴 표정이 아예 다르다. 허경환 지금 진지하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미리 연습한 의학용어를 응용한 대화에 두 사람의 거리가 가까워지며 母벤져스 또한 덩달아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 장면은 수도권 가구 15.9%까지 올라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서장훈은 "경환 어머니 지금 식을 통영에서 해야 하나 서울에서 해야 하나 생각 중이실거다"라며 경환 母를 놀렸다.

'평소 허경환을 TV에서 볼 때 어떻게 봤냐'라는 질문에 소개팅 女는 "입담도 좋고 자신을 낮추는 개그를 많이 하셔서 그게 멋있다고 생각했다"라며 허경환을 향한 호감을 표시했다. 

반대로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났는데 어머니가 반대하시면 어떻게 할 것이냐'라는 소개팅 女의 질문에 허경환은 "엄마가 '미우새' 못 나가는 거 말고는 싫어할 이유가 없다. 그렇게 싫어할 만한 상황도 아니다"라며 재치 있는 답변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커피를 끓이기 위해 단둘이 남게 된 자리에서 허경환은 "언제 한번 커피 한잔하시죠"라며 용감하게 애프터 신청을 했다. 

이어 손바닥에 쓴 글씨를 맞춰보라며 허경환은 소개팅 女의 손바닥에 하나씩 글자를 써 내려갔고, "제 번호에요"라고 말해 모두를 설레게 했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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