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지드래곤, 빨리 복귀하길…처음은 '라디오쇼'로" (라디오쇼)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재드래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방송인 전민기와 함께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전민기는 "최근 BTS 정국, (여자)아이들 소연, 세븐틴 버논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 정회원으로 승급했다"고 알리며, 아이돌 그룹 내 프로듀싱 멤버의 언급량 순위를 선정했다.

5위는 (여자)아이들 소연. 박명수는 "음악을 분해하고 조립하는데 진짜 잘한다"라고 감탄하며 대표곡 '톰보이'를 가창하기도 했다. 전민기는 "예전에 랩하는 서바이벌 때만 해도 이렇게 재능이 있는지 몰랐다. 아이돌 서비이벌 방송에서 카리스마도 대단했다"라고 덧붙였다.

4위는 빅뱅의 지드래곤. 박명수는 "내가 찾아보고 연습했다"라고 밝히며 지드래곤을 모창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노래가 빨리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크레용'을 1m 앞에서 췄다. 나는 될 거 같았는데 안 되더라"라고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이어서 "빠른 복귀와 함께 '라디오쇼'에 처음으로 나오길 바란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3위는 세븐틴의 우지, 2위는 방탄소년단의 슈가, 1위는 아이유가 선정되었다. 대화를 마치면서 박명수는 지드래곤의 '무제'를 선곡했다.

사진=KBS Cool FM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