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김윤진이 미국 드라마 '로스트' 출연 당시 비하인드를 풀었다.
30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멋있는 월드 스타 김윤진의 ‘로스트’ 오디션 썰은 루머였음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배우 김윤진과 정상화가 게스트로 출연해 영화 '도그데이즈'를 소개했다.
이날 송은이는 김윤진에게 "외국 배우에게 대시 받아본 적이 있다?"라고 질문했고, 김윤진은 인정했다. 그는 "에이전트를 통해 들은 적도 있고"라고 여러 번인 것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그러나 김윤진은 "미국에서는 동양 여자분들이 인기가 있는 편이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들은 송은이는 "그럼 저도?"라고 기대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윤진은 "오히려 한국에서 인기가 더 없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
정성화는 "우리가 들으면 알 만한 배우인지" 질문을 이었고, 김윤진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송은이와 정성화의 기대(?)와 다르게 '로스트' 배우는 아니었다고.
이어서 김윤진은 미국 활동 당시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어서 안면 마비가 왔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도 해야 하고, 사실 없었던 캐릭터를 만들어 주셨다. 특히 아시아 배우들의 해외 진출이 드물던 시기라 동양 여자를 더욱 잘 표현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라고 원인을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송은이의 월드스타라는 호칭에 김윤진은 아니라고 부인하며 "지금은 어디 가서 명함도 못 내민다. 조금 일찍 시작해서 감사하게도 최초라는 단어를 주셨다. 월드적인 스타가 되려면 블랙핑크나 BTS 정도 돼야 자격이 있다"라고 소신을 말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정성화는 "로스트 때 그 정도였다"고 반박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