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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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라디오 지각, "1년치 에스컬레이터 한번에 다 탔다"

기사입력 2011.07.27 15:45 / 기사수정 2011.07.27 15:55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박혜진 기자] MBC 라디오 FM4U '2시의 데이트' DJ 윤도현이 27일 중부지역 집중호우로 결국 방송에 지각했다.
 
이에 따라 이날 '2시의 데이트'는 전 프로그램인 '정오의 희망곡'의 DJ 현영이 오프닝을 맡았다. 현영은 "요즘 대세인 윤도현 씨도 비 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 모양”이라며 "현재 윤도현 씨는 반포 쪽에서 9호선으로 이동 중이라고 합니다"고 긴급한 상황을 전했다.
 
윤도현은 10분가량 지각을 했고 방송을 통해 사과했다. 윤도현은 "비가 많이 와 차를 세워 놓고 지하철을 타고 왔다"고 지각 상황에 대해 밝혔다. 윤도현은 이보다 앞서 트위터를 통해 "차에서 두 시간째. 차를 버리고 지하철로 가기로 했다. 생방송에 늦지 말아야 할 텐데"라고 했다.
 


이에 윤도현은 1년치 에스컬레이터를 한번에 탔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윤도현은 지각했지만 이후 방송은 무사히 진행됐다.
 
윤도현은 오후 2시 8분쯤 라디오스튜디오에 도착했으며, 청취자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그는 광고가 나가는 사이 라디오 스튜디오에 도착했으며 광고를 마친 뒤 "오늘 약 8분가량 지각한 점, 여러분께 사과 말씀 드립니다. 최선을 다했지만 상황이 그렇다 보니…에스컬레이터 1년치를 다 탄 것 같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자동차를 반포 목욕탕 앞 주차장에 세워놓고 거기서부터 전철을 타고 왔다"고 사과했다.
 

앞서 윤도현은 라디오 생방송을 30여 분 남겨둔 오후 1시 3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차에서 두 시간째…차버리고 지하철로 가기로 함, 생방에 늦지 말아야 할 텐데"라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윤도현 ⓒ 엑스포츠뉴스 DB]



온라인뉴스팀 박혜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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