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백종원이 '홍탁좌'와의 만남을 위해 포방터 시장을 급습했다.
29일 오후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돌아갈까 봐 다시 갔어요! 홍탁 사장님, 그동안 나 없이 편안했어요?'라는 제목의 '내꺼내먹' 4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백종원은 포방터시장의 닭전문점을 찾았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이후 오랜만에 가게에 등장한 백종원의 모습에 사장님은 매우 놀라는 모습을 보였는데, 백종원은 "뭘 이렇게 놀라세요. 잘 지내셨어요"라며 사장님의 어머니와 인사했다.
인사가 끝난 뒤 "잠깐만 주방부터 들어가서 검사부터 하고"라고 말해 사장님을 긴장케 했지만, 이내 농담이라면서 주방을 슥 둘러본 뒤 "예전이랑 그대로네"라고 칭찬했다.
닭볶음탕을 주문한 뒤 백종원은 "이야 저거 언제적 각서야"라며 추억에 잠겼고, "각서 옆에 표창장도 있네?"라며 전국상인연합회에서 받은 표창장을 언급하기도 했다.
홈쇼핑에서 완판된 닭볶음탕 밀키트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는 백종원은 주문한 닭볶음탕이 나오자 바로 라면사리를 추가하려고 했다.
그러자 사장님은 "라면 사리는 솔루션 해주실 때 하이라이트로 마지막에 닭곰탕 육수 넣어서 하라고 하셔서"라고 말했고, 백종원은 "그러니까 까먹고 왜 시켰냐 이거구나. 나를 질책하는 거구만"이라고 민망해했다.
근황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사장님은 "아기는 아직 없다. 계획 중이긴 하다"라면서 "특별한 소식은 없다. 열심히 잘 살고 있다"고 전했다.
동네에 변화는 없냐는 질문에는 "동네는 지금 현재 재개발 들어간다고 해서 한 3~4년 뒤에 시작할 것 같다"고 답했다. 가게를 옮겨야겠다는 백종원의 말에는 "그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 백종원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