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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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방, 접촉사고 피해에도 넘치는 배려…"나도 멀쩡 차도 멀쩡"

기사입력 2024.01.29 13:48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김기방이 접촉사고를 당했음에도 상대 운전자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기방은 지난 28일 "경미한 사고가 났었다. 차가 많아서 멈춰있는 상황이었는데 뒤에서 콩? 하는 느낌이 나서 보니 뒤차가 실수를.."이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뒷차 운전자분은 엄청 미안해하시면서 괜찮냐고 물어보셨고 나도 많이 놀라셨을텐데 괜찮으시냐고 되물었다"면서 "나도 멀쩡, 차도 멀쩡한거 같아서 후딱 확인만 하고 '혹시나 문제가 있으면 연락드릴게요' 라고 말씀드린 후 연락처를 받고 차를 몰아서 다시 가던 길을 갔다. 올림픽대로에서 강남으로 진입하는 도로이다보니 다른 차량에 피해를 줄 수도 있어 최대한 빨리 움직임"이라고 전했다.



이어 "차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정말 괜찮아서 뒷 차 차주 분께 연락을 안 드렸는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계속 걱정을 하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혹시 그 분이 이글을 보실지몰라 몇 자 적어봅니다. 연락 못드려 죄송해요. 전혀 문제 없으니 걱정마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차주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김기방은 끝으로 "차가 민망할 정도로 멀쩡"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차주를 다시금 안심시켰다.

이를 접한 최기섭은 "역시~기방방이는 너무 착햐~"라고 전했다.

한편, 1981년생으로 만 43세가 되는 김기방은 2017년 김희경과 결혼해 지난 2020년 아들 유하 군을 얻었다.

사진= 김기방,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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