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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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미니홈피 부활? 3일간 식음 전폐…이제 겨우 잊혀져가는데"

기사입력 2024.01.29 08:2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장근석이 미니홈피 부활 소식에 식음을 전폐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는 김희철이 절친 장근석, 이홍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노래방 애창곡을 꼽는 시간을 가졌다.

이중 2위는 이기찬의 '감기'가 올랐다. '감기'를 애창곡으로 꼽은 장근석은 "중학교 선생님이 이기찬의 아버지셨다"라며 "중3 때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 노래가 엄청 히트를 했다"라고 떠올렸다.



김희철은 "미니홈피 때 저는 기분 내키는 대로, 어느 날은 10곡 다 이수만 선생님 노래로 해놓고 그랬다", 장근석은 "그때는 날씨의 영향도 있었다. 아침에 학교 가는데 비가 오면 '비 오는 압구정' 이런 걸 틀어놨다"라고 추억했다.

2008년 미니홈피 BGM 개수 집계 결과, 김희철은 2,154개로 연예인 중 4위, 가수 중 1위에 등극했다. 김희철은 "그때 전 도토리 부자였다. 선물 엄청 많이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니홈피 오픈 소식에 식은땀 흘릴 스타' 설문조사 결과 3위가 김희철, 2위가 장근석이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장근석은 "미니홈피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걸 보고 3일 동안 식음을 전폐했다. 이제 겨우 역사 속으로 잊혀져가는데 이걸 굳이 복구를 해서. 누굴 위한 서비스인가"라고 토로했다.

사진=KBS Joy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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