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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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여우원숭이 발견에 '대흥분'…"전설 속 동물 보는 기분" (태계일주3)[종합]

기사입력 2024.01.28 22:11 / 기사수정 2024.01.28 22:11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빠니보틀고 함께 마다가스카르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28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이하 '태계일주3')에서는 기안84와 빠니보틀이 여우원숭이를 보러 공원을 방문했다.

기안84와 빠니보틀은 극심한 교통 체증을 이겨내고 여우원숭이를 볼 수 있는 '리머스 파크'에 도착했다. 여러 지역의 여우원숭이와 거북이, 이구아나 등 여러 동물이 야생으로 돌아갈 수 있게 보호하는 곳이라고.

가이드와 함께 투어에 나선 두 사람은 한참 뒤 숨어 있는 여우원숭이를 발견하고는 잔뜩 신난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의 기안84는 "다시 봐도 귀엽다"고 추억했다. 빠니보틀은 "원래 동물원을 가면 불쌍하고 그런 게 있는데 여기는 전혀 그런게 없었다"고 말하자 덱스는 "산책하다가 마주치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기안84는 "마다가스카르에 와서 제일 편한 것 같아 수목원 같아서. 우리가 편하다는 건 쟤(원숭이)들도 편하단 얘기겠네"라고 신남을 드러내며 "내가 힐링받고 가서 기분 좋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기안84는 올 때부터 찾았던 긴꼬리여우원숭이를 보고 "전설 속의 동물을 보는 기분이다"라고 흥분했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기안84는 "보는데 너무 기분이 좋았다. 이 친구들이 이 평온한 곳에서 자기들끼리 아웅다웅 사는 걸 보니까 나도 마음이 치유가 됐다"라고 말했다.

빠니보틀 역시 "제일 좋았던 건 기안 형님이 뒤에서 '내가 편하다' 먼지투성이였던 곳에 있다가 고요한 곳에 와서 행복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덱스와 이시언은 오토바이를 빌리러 떠나며 처음 가지는 둘만의 시간에 어색함을 드러냈다. 덱스의 질문에 이시언은 "오토바이를 좀 오래 탔다"고 밝혔고, 덱스는 "면허를 딴 지 1~2년 밖에 안됐다"고 말한 뒤 대화가 종료돼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는 웃음을 터뜨렸다.


덱스는 "막상 둘이 있으니까 어색하네요"라고 당신의 심경을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M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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