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7 00:3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에릭이 자신의 핸드폰 속에 저장된 한예슬 사진을 보며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2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황인혁 김영균 연출, 전현진 극본) 6회에서는 홀로 말도 없이 지리산을 찾은 강우(에릭 분)를 찾기 위해 지리산을 오른 한명월(한예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갑자기 몰아치는 폭우와 강우의 발목 부상으로 동굴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다음날 아침, 강우는 얼굴에 위장술이라며 숯을 묻힌 채 경치 구경에 빠진 명월을 모습에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하며 놀렸다.
이를 발견한 명월은 강우의 핸드폰을 빼앗았고, 두 사람은 서로 쫒고 쫒기며 여느 연인 못지 않게 달달하고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강우는 자신의 핸드폰 속 명월의 사진을 보며 자연스레 함박웃음을 지어보여 명월에 대한 강우의 마음이 커졌음을 예상케 했다.
반면, 이날 방송 마지막에서는 명월과 연애 스캔들에 휩싸인 강우가 명월의 뺨을 때린 후 해고 통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스파이 명월>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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