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영이 자신과 송하윤의 미래를 바꿨다.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8회에서는 강지원(박민영 분)이 운명을 바꾼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지원은 회사 워크숍 도중 진행되는 보물 찾기에서 정수민(송하윤)이 1번 막대를 찾는다는 것을 알았다.
강지원은 물에 들어가 1번 막대를 찾았고, 유지혁(나인우)은 "위험하고 대책 없는 행동이었어요"라며 걱정했다.
강지원은 "물에 빠져 죽지 않는다는 건 알고 있으니까요. 제가 지금 무서운 건 다시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전하고 똑같이 사는 거예요. 그러지 않기 위해선 전 뭐든지 할 수 있어요"라며 털어놨다.
유지혁은 "그러니까 지금 강 대리님이 1번 막대를 가지고 있으니까 운명이 바뀐 건가요? 아니면 캠핑카에서 눈 뜰 때까지 정수민 씨가 어떻게든 1번 막대를 차지할 가능성이 있는 건가?"라며 물었다.
강지원은 "대신 한 가지 확실한 게 있죠. 박민환이 저에게 돈을 빌렸다는 것. 그리고 여기 오기 전에 목걸이를 샀다는 것. 단순한 인간이라서요. 나름의 회심의 카드인 거예요. 여자와 밤을 보내기 위한. 저도 받았었거든요"라며 밝혔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