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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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솔로, 자신있다" 우주소녀 설아, 춤 아닌 '밴드'로 돌아온 이유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4.01.23 17:18 / 기사수정 2024.01.23 18:07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우주소녀 설아가 밴드 팝 스타일을 담은 첫 솔로앨범을 선보이며 각오를 전했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설아의 첫 번째 싱글 앨범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쇼케이스가 열렸다.

'인사이드 아웃'은 설아 만의 감성이 짙게 녹아있는 앨범으로, 설아가 생각하는 감정에 대한 관점이 담겼다.

우주소녀 데뷔 8년 만에 팀 내 첫 솔로 주자로 출사표를 던진 설아. '인사이드 아웃'을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다양한 스타일과 콘셉트를 보여주며 우주소녀 활동과는 또 다른 음악적 감성을 드러낼 예정이다.

설아는 타이틀곡 '위드아웃 유(Without U)'를 포함한 수록곡 3곡을 통해 설아는 한계 없는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며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타이틀곡 '위드아웃 유'에는 감성적인 어쿠스틱 사운드와 단단한 설아의 보컬과 잘 어우러진 밴드 팝 스타일로, 아픔에서 벗어나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다짐을 그렸다. 

설아는 "솔로 앨범을 준비하며 걱정과 고민이 컸다"며 "우주소녀라는 집이 있으니까 피해가 가면 안되지 않냐. 실력있게 나와야 앞으로 친구들도 다 솔로로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솔로 데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준비과정 또한 잘 배우고 겪어나가면서 성장했다"고 전하며 웃었다.



타이틀 곡에 대해 " 늘 다양한 모습, 조금 더 솔직한 모습과 색깔들을 보여주고 싶은 갈증이 있었나보다. 저를 밖으로 꺼내고 표출하는 메시지를 담고싶다고 해서 '인사이드 아웃'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밴드 팝 스타일을 선보이는 것에 대해 "솔로를 낼거라는 얘기가 나왔을때 '설아 춤추겠네?'라고 생각을 하셨던 것 같다. 춤도 언제든 출 수 있지만 첫 솔로기도 하고, 더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이 보컬의 색이었다. 그리고 밴드 음악을 너무 좋아한다"며 눈을 반짝였다. 그러면서 "자신 있다. 자신 있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고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주소녀로 데뷔한지 8년. 아이돌로서 꾸준히 활동한 설아는 "우주소녀는 서로를 잘 알고 잘 이해하고 있다. 활동하면서 잘 맞춰갔고 지금도 너무 잘 지내고 있다. 가수한테 콘서트라는 건 너무 특별한 일인 것 같다. 소통할 수 있는 시간들이 특별하고 가끔 꿈에도 나온다"며 멤버들을 향해 애정을 드러냈다.



설아는 솔로 데뷔를 준비하며 멤버들에게 많은 감동을 했다고. "'멤버들을 잘 만났구나'라고 깨달았다. 응원을 많이 해줬고 제 스타일이나 성격을 잘 알아서 최대한 부담 가지 않게 츤데레처럼 (응원해줬다)" 목에 좋은 사탕도 챙겨줬다"며 "앞으로 우주소녀 멤버들에게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많이 응원해 줘서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능동적 아티스트가 되기를 희망한 설아는 "스스로 생각해서 담고싶은 메시지를 담는건 특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주소녀 앨범은 저 혼자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룹의 색 맞춰야 했다. 솔로는 재밌게 하고 싶은 것 많이 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설아의 첫 번째 싱글 앨범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은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고아라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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