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한가인이 '희망의 빛, 블루라이팅' 사회를 맡는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한가인이 오는 24일 tvN에서 방영되는 '희망의 빛, 블루라이팅' 모금방송의 사회를 맡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방송에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희망의 빛, 블루라이팅'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tvN이 공동으로 기획한 첫 번째 모금방송으로, 김호중이 만난 케냐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리고 한가인은 이번 방송을 통해 어린이들을 위한 관심과 후원을 독려한다.
한가인은 "엄마 이야기만 나와도 눈물을 터트리는 샤드락의 모습에 가슴이 미어졌다"라며 "세 동생을 돌보며 가장의 무게를 견디고 있는 열두 살 샤드락이 꿈을 잃지 않고 환한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많은 분의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한가인의 재능기부로 이번 방송이 큰 힘을 얻었다"라며 "한가인은 10여 년 전부터 캠페인 엔보이, 영상 내레이션 등 다양한 재능기부 참여로 유니세프 활동에 힘을 실어주었다. 늘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하는 한가인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희망의 빛, 블루라이팅'은 24일 오후 7시 30분부터 tvN에서 방송된다.
한편,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역할이 명시적으로 언급된 유일한 기관이다. 또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치는 유엔 산하기구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이러한 유니세프를 한국에서 대표하는 기관이다. 이에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 모금,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국내외 어린이의 권리를 증진한다.
사진 =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