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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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조정석에 '남장' 들키나…이신영 "잘 아는 사이" (세작)[종합]

기사입력 2024.01.22 00:06 / 기사수정 2024.01.22 00:06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조정석, 신세경, 이신영이 한 자리서 마주쳤다.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2회에서는 이인(조정석 분)과 강희수(신세경), 김명하(이신영)가 함께 마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인은 강희수와 내기 바둑을 두며 비를 함께 보게 됐다. 이인은 비를 보며 "자욱하게 내리는 가랑비를 '몽우'라 한다. 내가 아끼는 별호"라고 이야기했고 내기에 승리한 강희수는 자신의 호를 몽우라고 하고 기보에 호를 써달라고 했다.

이인은 "언제 만날 수 있느냐"고 물었고 강희수는 "몽우가 또 내리면 만나자"고 약속했다.

이인이 간 뒤 홍장(한동희)을 만난 강희수는 "사실 졌는데 이긴 척 했다"고 말했고 홍장에게 이인을 연모하게 된 것이라는 말을 듣게 됐다. 

이인은 김종배(조성하)를 찾아와 "나는 전하의 제일 가는 충신이 되고 싶은 사람이니 내가 세제 자리를 탐할 것이라는 생각을 거두시라"며 "나와 가깝다는 이유로 의심의 잣대를 들이대고 핍박하는 것은 내 결코 용납할 수 없소"고 말했다.

이인은 죄를 구하려는 유현보(양경원)에게 "내기 바둑꾼과 네 누이에게 사과하면 용서할 것"이라고 말했고 유현보는 분노했다.



임금이 위독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급히 입궐한 이인은 병세가 악화된 형을 보고 탕약의 기미를 하겠다고 나섰다. 이로 인해 임금의 이인에 대한 경계가 약해졌다고 생각한 중전과 김종배는 이선의 역린을 건드리며 "이번에도 진병을 거절하면 안 된다. 청에서 진한대군을 세우지 못해 아쉬워한다는 소문이 들린다"고 이간질했다.

이선은 결국 진병을 하게 됐고 이에 대해 조정 대신들이 들고 일어섰다. 이선은 강항순(손현주)을 불러 "명에서 노할 수 있으니 어쩔 수 없었다고 미리 언질을 주는 것이 좋겠다"며 세작을 요구했다.


박종환(이규회)은 세를 모아 이인을 찾아 용상에 오르는데 힘을 모으자는 제안을 했고 이인은 "내게 검이 있었다면 외숙부님은 물론 이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의 목을 쳤을 것"이라며 "나는 절대 용상에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희수는 자리를 뜨는 이인을 따라 가다 들키고 말았다. 이인은 "너도 저들과 한 패냐"고 물었고 강희수는 "아니다. 나는 저 사람들이 누군지도 모른다. 저잣거리에서 대군을 보고 따라왔다"고 말했다. 이어 "걱정이 되어 온 것이다. 친구란 본디 그런 것이라 들었다"고 말했고 이인은 강희수의 다친 발을 씻겨주며 의심한 것을 사과했다.



강희수는 아버지인 강항순을 찾아 대군에 대해 물었고 강항순은 칭찬하면서도 "위태롭고 위험한 인물이기도 하다. 지존에 오를 마음은 없는데 지존의 숙명을 타고 났다. 대군께서 마음이 없어도 주변에서 흔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강희수는 "대군은 그런 것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강희수는 언젠가 이인에게 제 정체를 밝힐 것이라고 홍장에게 말하며 들뜬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종배의 아들이자 강희수를 연모하는 김명하는 도성을 쥐락펴락하는 내기 바둑꾼의 정체가 강희수라는 것을 알게 됐다.

김명하의 친구인 민상효(김서하)와 내기 바둑을 두던 강희수는 기다리던 몽우가 내리자 이인과 약속했던 곳으로 향했고 이인과 만나 반갑게 바둑을 두려던 순간 김명하와 마주쳤다. 김명하는 둘이 잘 아는 사이냐는 이인의 질문에 "아주 잘 안다"며 강희수의 정체를 알고 있음을 시사했다.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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