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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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유럽 선수상 후보 3인 발표...메시, 사비, 호날두 경합

기사입력 2011.07.26 09:25 / 기사수정 2011.07.26 09:26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2010-2011 시즌 유럽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UEFA(유럽축구연맹) "최고 유럽 선수상" 후보 3명이 공개됐다.

UEFA는 지난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최고 유럽 선수상 최종후보 3인에 사비 에르난데스, 리오넬 메시(이상 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얄 마드리드)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유럽축구연맹이 수여하는 최고 유럽 선수상은 UEFA 회원국을 대표하는 53명의 스포츠 기자단 투표 결과 선정되며 국적을 불문하고 UEFA 에 소속된 모든 클럽에서 뛰는 선수들 중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번 최고 유럽 선수상의 최종 투표와 수상자 발표는 다음달 25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2011-2012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추첨행사 때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최고 유럽 선수상 최종후보에 오른 사비와 메시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메시는 지난 시즌 리그, 챔피언스리그에서 무려 53골을 몰아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호날두는 스페인 라 리가에서 40골을 득점해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한편 이번 최종후보 선정 투표에선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팔카오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에 이어 5위에 올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의 웨인 루니는 6위를 차지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신들린 선방을 보였던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는 10위에 랭크됐다.

[사진= 왼쪽부터 사비, 메시, 호날두 ⓒ UEFA 공식 홈페이지]












김형민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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