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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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앰프드 월드 페스티벌, 7만명 몰려 대성황

기사입력 2007.02.13 06:15 / 기사수정 2007.02.13 06:15

정대훈 기자

배재민(20세) 선수, 개인전과 팀전에서 2관왕의 영예 안아

[엑스포츠뉴스 = 정대훈 게임전문기자] '겟앰프드 월드 페스티벌'에 7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윈디소프트(대표 이한창)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열린 '겟앰프드 월드 페스티벌(getamped.windyzone.com)'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당초 예상했던 관람객 3만 명을 훨씬 뛰어 넘는 7만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겟앰프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오전 8시부터 행사장에 입장하려는 관객1만 여명이 코엑스 입구인 태평양 홀부터 행사장인 인도양 홀까지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겟앰프드 월드 페스티벌'은 전세계 겟앰프드 게이머들이 우정과 실력을 나누는 행사로 이번 월드 페스티벌 내 겟앰프드 게임대회인 '겟앰프드 월드 챔피언쉽'에는 한국, 중국,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일본 등 각국을 대표하는 겟앰프드 게이머 50여명이 참가했다.


▲ 겟앰프드 월드 챔피언쉽 팀 결승전 장면

지난 1월부터 시작한 '겟앰프드 월드 챔피언쉽' 국내 예선전에는 2만여명의 게이머가 몰려, 2007년 벽두를 여는 사상 최대의 e스포츠 대회로 이름을 알렸다.

'겟앰프드 월드 페스티벌'은 관람객이 예상보다 너무 많이 몰려 20분 앞당긴 9시 40분에 행사장을 오픈했다. 당초 시작 시간이었던 오전 10시에는 이미 2만 여명의 관람객이 입장했으며, 선착순 3만 명에게 지급하기로 했던 미공개 액세서리 '소울 루츠'는 불과 30분 만에 동이 났다.


▲ 겟앰프드 월드 페스티벌을 빛낸 베이비복스리브 축하 공연

'겟앰프드 월드 페스티벌'에는 길드전과 가족전, 연인전 등 소규모 게임대회와 코스프레, 페이스페이팅, 겟앰 헤어왕, 레이싱 체험존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에픽하이, 브라이언, 배틀, 배슬기, 별, 베이비복스리브 등 인기 가수들의 축가공연도 열려 관람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윈디소프트는 이번 행사에서 철저한 준비 작업과 300여 명의 행사 진행 요원을 투입, 예상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이번 행사를 치렀다.

'겟앰프드 월드 챔피언쉽'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우승을 휩쓸었다. 개인전에서는 한국의 신흥강호 배재민(20세)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2등은 김진우(18세) 선수가, 3등은 윤형석(19세) 선수가, 4등은 일본의 '이코마 유스케(17세)'가 차지했다. 팀전에서는 '한국 TeamD(배재민, 신기루)'가 결승전에서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한국 TeamA(윤창휘, 김정현)'를 내리 2세트 이기며 우승을 따냈다. 팀전 3등은 '한국 TeamB'가, 4등은 '중국 TeamC'가 차지했다.


▲ 겟앰프드 월드 챔피언쉽 팀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TeamD(배재민, 신기루)

오늘 열린 세계 챔피언쉽에서 배재민 선수는 개인전과 팀전에서 우승을 모두 차지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배재민 선수는 "개인전과 팀전 모두에서 우승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각 국에서 겟앰프드를 함께 즐기는 세계 선수들과 게임을 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윈디소프트 이한창 대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겟앰프드 월드 페스티벌'이 겟앰프드 게이머들의 많은 참여 덕분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서비스를 통해 겟앰프드 게이머들의 사랑에 보답할 것이며, 매년 정기적으로 페스티벌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정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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