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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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치차리토, 올 시즌도 기대감 크다"

기사입력 2011.07.25 16:29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다음 시즌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가 더욱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지난 시즌 맨유가 거둔 최고의 수확은 단연 에르난데스다.

지난 해 여름 700만 파운드(약 123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 유니폼을 입은 에르난데스는 시즌 초반 조커로 출전하며 적응기를 거친 뒤 주어진 기회마다 골 폭풍을 이어나갔다.

에르난데스의 골 결정력과 천부적인 위치 선정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흡족 시켰고 결국 리그 후반기에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벤치로 밀어내는데 성공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리그 13골, 챔피언스 리그 4골, FA컵 1골, 칼링컵 1골, 커뮤니티 쉴드 1골)를 통틀어 20골을 터뜨리며 맨유의 19번째 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퍼거슨 감독은 첫 시즌임에도 훌륭한 시즌을 소화한 에르난데스를 극찬하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나타냈다.

퍼거슨 감독은 25일(한국시간)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에게 지난 시즌은 상당히 힘들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성숙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라고 평했다.

그는 이어 "에르난데스는 기술적으로 훨씬 향상되었으며 지난 시즌 20골을 터뜨린 바 있다. 올 시즌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굳은 신뢰를 보였다.

[사진 = 에르난데스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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