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와 주연 박민영이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K-콘텐츠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FUNdex)에서 발표된 1월 2주차 조사 결과에서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지난 주 대비 화제성이 50%이상 증가하며 2위와의 격차를 벌렸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박민영에 이어 나인우와 송하윤이 나란히 2위와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방송된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8.0%, 최고 8.6%, 전국 가구 기준 평균 7.4%, 최고 8.1%를 기록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평균 시청률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2위는 KBS2의 ‘고려 거란 전쟁’이 차지했다. 전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37.5% 증가하면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화제성 리더는 최수종도 김동준도 아닌 지승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승현은 출연자 화제성 부문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에 오른 JTBC의 ‘웰컴투 삼달리’ 역시 최근 3주 연속 화제성이 상승하면서 자체 최고 화제성 점수 경신을 하는 결과를 보였다. 출연자 부문 4위와 6위에 오른 신혜선과 지창욱에 이어 유오성이 드라마의 화제성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4위는 SBS의 ‘마이 데몬’, 5위는 넷플릭스의 ‘경성크리쳐’가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2023년 1월 8일부터 1월 14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드라마 그리고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를 조사 대상에 포함하였다.
한 주간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한 화제성 조사는 뉴스기사, VON(Voice of Netizen), 동영상(영상클립),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KBS, JTBC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