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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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상' 김호영, '렌트' 은퇴 선언 "피부 나이로는 10년 더 할 수 있는데"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기사입력 2024.01.15 21:1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호영, 이아름솔이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남녀조연상을 받았다.

15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진행됐다. MC는 1회 시상식부터 사회를 맡아온 배우 이건명이 맡았다.

많은 배우들의 축하를 받은 '렌트'의 김호영은 "끌어올려"를 외쳤다.

김호영은 "레드카펫 의상부터 옷을 세 번이나 갈아입었는데 자격이 있었다. 감사하다. 2002년에 '렌트'에서 정선아는 미미 역할로 나는 엔젤 역할로 데뷔했다. 2004년, 2007년, 2020년, 2023년~2024년까지 총 5번의 엔젤을 맡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피부 나이로 치면 10년은 더 할 수 있는데 엔젤은 기본적으로 사랑스럽고 풋풋하고 신선해야 하는데 내가 엔젤 역할만큼은 너무 노련해진 게 아닌가 한다. 이번 '렌트'를 끝으로 엔젤 역할은 졸업한다고 공식적으로 말했다. 그래서 이렇게 최장수 최고령 엔젤로서 수고했다고 주시는 상이 아닌가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럭키드로우를 통해 전수경, 박준면을 호명해 웃음을 줬다.



'이프덴'의 이아름솔은 개인 사정으로 시상식에 불참했지만 송한샘 프로듀서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여자 조연상에는 나하나(렛미플라이), 이아름솔(이프덴), 장은아(데스노트), 조정은(레미제라블), 최정원(멤피스), 남자 조연상에는 김대종(레드북), 김준수(곤투모로우), 김호영(렌트), 서경수(데스노트), 안지환(렛미플라이)이 후보로 올랐다.

한국뮤지컬어워즈는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뮤지컬 시상식이다.


뮤지컬 '멤피스'가 총 10개 상 후보에 오르며 최다 노미네이트를 기록했다. '오페라의 유령'이 8개, '렛미플라이'가 6개 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네이버TV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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