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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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빛' 이유리, 의사의 양심고백에 안도와 동시에 경악

기사입력 2011.07.24 02:1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이유리가 불임진단이 거짓이었음을 알게됐다.

23일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노도철 연출, 배유미 극본) 47회에서는 불임진단을 받고 재검사를 요청하고자 담당 의사를 찾아간 황금란(이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승준(김석훈 분)의 모(김지영 분)는 금란이 혼수상태에 빠진 틈을 타 의사에게 돈을 주며 금란이 불임이라고 말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자신이 불임이라는 사실을 듣게 된 금란은 실신까지 하며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다행이도, 담당 의사를 찾아간 금란은 "산부인과 검사를 받고싶다"며 "혹시라도 가능성이 있을까해서요. 가능성이 있다는 소리만 들어도 살 것 같으니까, 그래야 살아질 것 같으니까. 검사 다시해요 선생님"이라고 애절한 부탁을 했다.

이에 담당 의사는 "그럴 필요 없습니다. 황금란 씨 불임 아닙니다. 엄마가 되는데 아무 문제 없어요"라며 봉투를 내밀었다. 이어 "황금란 씨 당분간만 불임인 걸로 해달라고 여러차례 부탁을 받았다. 돈 안되는 외과의가 눈 앞의 수표를 보자 순간적으로 유혹에 넘어갔지만 동료들까지 그렇게 파렴치한으로 만들 수 없었다"며 양심 고백을 했다.

금란은 안도와 함께 또 다시 큰 충격을 받은 상황. 이에 다음 회에서는 환자복을 입은 채 승준 모를 찾아가 소리치는 금란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사진=ⓒ <반짝반짝 빛나는> 캡쳐]

 



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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